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평택1) 의원이 지난 15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자료에 따르면 대기, 토양, 미세먼지, 수질 등 유해물질을 조사하고 검사하는 것을 주로 수행한다”면서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어 “최근 타 기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미세플라스틱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사례가 있었다”며 “보건환경연구원도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용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도민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과제가 일정부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인력, 재정, 업무과중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만 연구기능을 갖춘 연구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장님 이하 직원들께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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