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5일,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성1동 부녀회원 19명은 이틀간 재료 손질 등의 사전 준비를 한 후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각 10kg씩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장나눔 봉사는 안성1동 직원, 각 마을 통장, 안성1동 동대장을 비롯한 군인 등 40여 명이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정순자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최근 김장 재료값이 많이 올라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허지욱 안성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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