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15일, 2022년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및 수학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및 수학교실은 서부경로당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돼 11월 15일 마지막 수업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한글교실에 참여한 배 모 어르신은 “지난 2개월 동안 매우 즐거웠으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원섭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바람과 같이 내년에도 사업이 진행돼 배움을 원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다른 경로당의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셔서 즐겁게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취약계층 이웃발굴 지원, 중장년 고독사 방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글 및 수학교실’ 사업은 지난 2월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 것으로, 협의체는 총 사업비 150만 원을 지원받아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및 수학교실을 운영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