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동에 소재한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센터 내 활동실에서 지역의 초등학생 12명과 함께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주최하는 ‘몸으로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몸으로 예술놀이’는 다양한 소품이 활용되어 몸의 움직임과 미술적(그림), 음악적(소리)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적인 예술놀이 프로그램이다. 

현대무용가 홍승엽(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역임)이 이끄는 ‘몸으로 예술놀이연구소’ 강사들이 신체의 균형과 운동감각을 발달시키는 놀이, 미술과 움직임을 결합한 융합놀이 등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와 정신을 균형있게 발달시키고 따뜻한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시키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신나는 음악에 주사위 쌓기 놀이를 하니까 재밌었어요. 내가 멋진 포즈를 하는 모델이 되어서 신기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장혜순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들의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신체와 지성, 감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몸으로 예술놀이연구소’ 홍승엽 예술감독은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우고 균형잡힌 신체발달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평택시와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몸으로 예술놀이’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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