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5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등에 71명이 입학해 60명이 졸업했다.

올해 학사운영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4월에 실시한 입학식은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추진했으나, 학과별 전공교육과 현장교육은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추진했다. 교육과정은 24주 104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평택시와 우호교류인 베트남 땀끼시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졸업식은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하여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농업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졸업증서 전달,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공로상-총학생회장 최원용 ▲성적우수상-친환경농업과 유혜라, 농산물가공과 윤성식, 체험농업과 박운하 ▲시장 표창장-김경미·유재연·이창범·강명준·조재연·권지숙·장미순·최지연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이동휘·염우현·조재성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표창-조남도·김정일·김학규·신현욱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표창-김진구·도유자가 수상했다.

특히, 학사운영기간동안 수행한 연구과제에서 친환경농업과 3조 ‘친환경 살충제 효과 비교 분석’(장능초 외 3명), 농업마케팅과 3조 ‘1년 미만의 초보 영농인의 작물별 소득 비교’(박형열 외 4명), 체험농업과 2조 ‘와송의 기능성 식품 소재 방안에 관한 연구’(조재성 외 4명)가 우수연구과제상으로 뽑혀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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