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지난 3일 안성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시장과 진선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여성주간 시상식에서 안성시 여성상의 영예는 효행부문의 노희자 씨(공도읍), 훌륭한 어머니부 문 황순희 씨(일죽면), 사회봉사부문 김남순 씨(공도읍)가 차지했으며, 여성발전유공상은 전선숙 씨(고삼면), 서준희 씨(안성3동), 김용설 씨(안성2동장), 장경희 씨(안성시청 사회복지과)가, 모범결혼이민여성상에는 팜응옥한 씨(안성3동)가 수상했으며, 한 해 동안 안성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한 단체에게 시상하는 우수 여성 단체상에는 고향주 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여성지도자 연합회 3개 단체가 수상했다.

여성주간행사를 주관한 진선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제18 회 여성 주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더욱더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단체 협의회원 및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제 역할과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과 다양한 사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살기 좋고 희망찬 안성을 만드는데 여성단체가 더욱더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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