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9일 ‘2022 평택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 기초 과정 및 심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2년 평택시민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비전도서관에서 총 12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기록물관리 교육과 지역기록물 수집의 참여활동을 통해 시민기록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수료한 시민기록활동가 25명은 전문 강사들의 기록관리 이론 기본 교육과 국가기록원 이정연 학예연구사의 공개특강을 비롯하여 선진지 사례 견학 등을 통해 시민기록활동가로서의 기본역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평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많은 관심을 갖게된 동시에 개개인이 삶의 주체가 되어 자기의 삶을 기록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했다”며, “이런 과정을 많은 평택 시민들이 참여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활동과 전시회를 통해 개인기록과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아카이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과정별로 개인 아카이빙 북과 지역 문화자원 조사집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국복지대학교(11일~17일), 평택시청(18일~25일)에서 순회 전시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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