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제6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지난 11일 안성맞춤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등 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떡 절단,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성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안성의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안성시에 특화작목 육성 및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 마련과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유통과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농업의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탁월한 실적이 있고 농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제10회 안성시 농업인 대상’을 15개 부문에서 15명이, 농업발전유공 표창은 4명이, 선도농업인 표창은 13명이,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표창은 7명이 수상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농업인 여러분이 소통과 결속을 다져 나가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도시와의 소득 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안성시는 미래 지향적인 농업도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안성시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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