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2동은 지난 10일, 안성2동 주민이자 前서인동 노인회장인 김일랑 씨로부터 쌀 10kg 50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일랑 씨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 동안 안성2동 노인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몇 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김일랑 씨는 “요즘 쌀값 하락으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채정숙 안성2동장은 “오랜 지역봉사에 이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기쁨을 선사해 주시는 김일랑 前노인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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