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도심에 사람 손이 닿지 않아 각종 쓰레기로 지저분했던 공간을 꽃과 나무, 파고라 등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공원으로 조성했다.

쌈지공원 조성부지는 안성시 삼부아파트 및 대우아파트 상가 인근에 오랫동안 생활쓰레기, 폐자재 등으로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지난 6월말에 준공을 한 쌈지 공원은 면적 1천330㎡ 사업비 6 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큰 나무인 교목으로 소나무 11주, 느티나무 2주, 단풍나무 9주 및 영산홍 자산홍, 개나리 등 다수의 계절별 꽃나무와 초화류 등이 식재 됐으며,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고라, 벤치 등 다양한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소광장 개념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도 필요하겠 지만,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정원 같은 쌈지공원 조성도 필요하다”며, “이 같은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 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