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7일, ‘안성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과 미디어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 4중주의 축하공연, 센터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현판 제막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안성시는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 16억 원을 투자해 안성맞춤아트홀(안성시 발화대길 21) 주민편의동 2층의 전시실과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영상 및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실, 강의실 등의 공간(1,097.7㎡)을 조성했다. 

안성미디어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 교육과 체험,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지난 7월 미디어 전문기관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시민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콘텐츠 상영 지원, 시설 임대, 장비 대여, 공동체 미디어 등은 물론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강사와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미디어센터가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 의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우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의 미디어 꿈나무들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상상력을 구현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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