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높은 기업에 인센티브 10억 원 지원

- 평택항 이용 연 1,000TEU 이상 선사 대상

-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과 활성화 도모

경기도가 평택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1,000TEU 이상 화물 유치 실적을 기록한 물류기업 및 항로를 신설 또는 증설한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4일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포워더(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 등에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까지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환율 상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 포워더 지원을 통해 평택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사 또는 포워더 물류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실적자료와 함께 이메일(incentive@gppc.or.kr)로 접수하거나 평택항마린센터(물류마케팅팀)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지원 대상과 지급 금액은 오는 12월 중 확정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이번 인센티브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평택항 또한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18개 선사에 총 2억 9천 5백만 원, 포워더 33개 사에 2억 9천 5백만 원, 항로 개설 1개 사에 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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