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지난 1일, 각종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신건지동에 위치한 일동제약에서 120명의 인원, 24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으며, 화재·교통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의 상시 가동체제를 유지하고 재난발생 시 현장 출동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일동제약 공장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 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배양을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신속·정확한 현장상황 보고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유관기관·단체 상호 지원시스템 강화 등으로 진행했다.

김범진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 직원들은 항시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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