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2일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양성면에 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10월 22일에 있었던 양성면 지역축제 ‘다시 쓰는 양성 100년’ 문화장터에서 각설이공연을 통한 수입금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김봉순 양성면 바르게살기(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서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적은 액수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걸필 양성면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져 마음마저 움츠러드는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양성면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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