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보건소에서 ‘22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택보건소 소속 신속대응반 2개 팀 등 직원 34명이 참여했으며, 다수사상자 발생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의료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응급의료지원센터 관계자와 실제를 가상한 모형을 활용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환자 중증도 분류, 이송 등 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터널 화재 재난 상황을 실제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는 보건소,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신속히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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