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신문
기획·특집평안 인사이드
평택시, 지금은 핑계 대신 노력할 시간
평안신문  |  pa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02  13:49: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이자 소사벌 상인들의 염원인 ‘소사벌 상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이 무위로 돌아가기 직전이다.

평택시가 재해 우려와 낮은 경제성 등을 언급하며 당초 예정된 위치(비전동 1099)에 주차장 조성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해 지하 주차장으로 조성했을 때의 내용이고, 만약 지상 주차장으로 조성이 가능해진다면 재해 우려도 사라지고 경제성도 높아진다. 

다만 현재 해당 위치에는 ‘이곡수변공원(물빛광장)’이 조성돼 있어 이대로는 지상 주차장 조성이 어렵다. 

다행히 이 부분은 평택시의 노력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다.

기존에는 상업단지 내 필수 공원 면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물빛광장’을 철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상업단지 완공 이후에는 공원 면적이 중요하지 않아 기존의 공원 철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물빛광장’을 철거할 수만 있으면 즉시 주차장 부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식의 가능성만 제시됐을 뿐, 이미 조성돼 있는 공원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서와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고, 해당 위치에 공원과 주차장 중 어떤 것이 도시계획상 더 합당한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이처럼 넘어가야 할 현실적인 문제가 넘쳐난다. 

하지만 무작정 불가능하다는 답을 듣던 때와는 달리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상인들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적어도 평택시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이미 4년이 넘도록 기다렸다.

이제는 평택시가 노력해야 할 차례다.

지하 주차장으로 계획됐을 당시 평택시가 언급한 ‘재해 우려’와 ‘낮은 경제성’을 마냥 핑계로 치부할 수는 없겠지만 평택시가 지상 주차장으로의 변경과 같은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던 게 아니었던 만큼, 이미 소사벌 상인들은 시의 행정과 시장의 공약에 대한 믿음을 상실했다.

평택시는 이제라도 핑계 대신 노력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평안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텅 빈 배미공영주차장, 주변은 불법주차 몸살
2
“잊혀 지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는 곳” 안성3·1운동기념관
3
평택·안성, 강남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된다!
4
‘불법주차’ 효율적 단속이 필요하다
5
평택도시공사,‘수백억 개발비리 논란’입장 밝혀
6
정장선 평택시장
7
2023년 알아두면 좋은 바뀌는 제도 Ⅰ
8
평택시의회-평택농악보존회, 예산삭감 두고 갈등
9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예산 삭감 두고 안성맞춤스포츠클럽과 논쟁
10
2023년 알아두면 좋은 바뀌는 제도 Ⅱ
신문사소개윤리강령편집규약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 35, 501호(비전동) (주)평안신문  |  대표전화 : 031-692-5577  |  팩스 : 031-692-5579  |  대표메일 : pa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00922  |  발행인 : 심순봉  |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 이성관
Copyright © 2011 평안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