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의 청렴과 청소년들이 제안한 청렴 의견들을 공유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청렴제안: 청렴 talk to YOUth’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과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정한 희망 직업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부패 사례에 대해 토의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안성시 공무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의견’을 수렴해 안성시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공무원 청렴과 관련해 ▲공무원 청렴 굿즈 제작(달력, 텀블러 등) ▲청소년이 수여하는 청렴 감사패 제작 및 전달 ▲공무원이 청소년에게 보내는 청렴 다짐 편지 작성 및 전달 등이 제안됐고,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부당한 선물에 대한 신고제도 도입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의견을 제안해 안성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청소년들의 청렴 의견에 공감한다”며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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