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수원(8200번)·성남(8201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증차 및 동탄(8202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변경 등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수원(8200번)과 성남(8201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대폭 감축된 시외버스를 운수회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로 업종전환했다. 그러나 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는 만차로 버스 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운수회사와 재협의를 실시해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축소하고자 증차계획을 수립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11월 첫째주에 버스정류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동탄(8202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상행은 장지IC 및 동탄대로(동탄호수공원)로 변경됐으며 동탄역 종점 이후 하행은 동일하게 동탄순환대로 및 신리IC로 운행되고 있다.

변경된 노선정보 및 버스정류장은 경기버스정보 등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원, 성남 및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출퇴근 및 통학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국토교통부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인상돼 서울강남 및 남부 노선은 300원이 오른 6,900원이며,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675-548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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