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달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국립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류호상 교수)의 노동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에 대한 보고 후 위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와 국립한경대 산학협력단은 안성시의 노동정책 비전을 ‘노동이 존중받는 일할 맛 나는 도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는 ‘시민의 노동권 보호와 노사상생으로 일자리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 노동자 보호 기반 구축(노동 현안 파악 및 대응 강화), 취약계층·업종 노동권 보호, 안전한 일자리 창출, 노사 상생의 협력체계 구축을 수립하고, 52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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