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달 28일,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폐자원 모으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로 각 마을 농지 등에 방치돼있던 폐비닐, 고철, 폐지, 공병, 재활용 의류 등 20여 톤의 폐자원이 수거됐다. 

대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 매각한 후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성영 새마을 협의회장은 “폐자원 모으기 행사로 마을 곳곳에 무단 방치돼있던 폐자원들을 정리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향숙 부녀회장은 “수익금 전액이 대덕면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는 만큼, 마을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면 새마을협의회는 폐자원 모으기뿐만 아니라 어르신 및 취약계층 반찬 나누기, 마을 환경정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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