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이 지난달 24일, 공도-창조로타리클럽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꿈과 재능 개발 및 실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결연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덕환 공도-창조로타리클럽 회장은 “공도에 사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희망을 가지고 꿈을 차곡차곡 키워가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에 ‘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만 공도읍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착실하게 크고 있는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대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그런 청소년들이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이 연결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공도-창조로타리클럽에서 1년 동안 청소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이 진로를 잘 개발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창설된 공도-창조로타리클럽은 33명의 회원들이 매년 노후된 집 고쳐주기,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저소득 가정 아동과 크리스마스케이크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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