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이 지난달 25일, 금광호수(금광, 마둔)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금광호수 대청결운동은 호수를 찾는 외부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0번째를 맞이하는 호수 대청결운동으로, 금광면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실시하는 대규모 시민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광면사무소를 비롯하여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금광농협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관내 기관 사회단체 회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청정한 금광면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금광호수 주변 환경 정화를 위해 6개 조로 구분 편성돼 호수 주변 방치 쓰레기 등을 약 4톤 가량 수거했으며, 안성시 스킨스쿠버 연합회에서도 호수 수면 부유물을 수거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이번 대청결운동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참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금광호수를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금광호수 환경문제로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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