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센터 소속 자치조직 영상단RG에서 지난달 22일 ‘2022 평택시 청소년영상제(이하 영상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미디어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과 함께 ‘시작’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시작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수상은 최우수상에 Moving(동일공업고등학교)의 ‘끝, 다시 시작’, 우수상에 청full(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재시작’, BONO(평택여자고등학교)의 ‘종이비행기’, 장려상에 비디오바비디부(한광여자중학교)의 ‘다시 시작’, SPD(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재능’, FC원(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우리학교 일진은 BL을 싫어해’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 시상으로는 상상 그 이상, 노력이 가상, 가슴에 치명상을 선정해 3팀에게 시상했다.

김정욱 촬영감독은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영상을 기획하고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놀라웠다”며, “다양한 청소년영상제의 모습을 보여줘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Moving팀의 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의 청소년이 우울과 좌절·허무함을 겪는 시기 에, 영상 제작과 편집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함께한 동기와 후배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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