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삼죽농협(동부권) 수매장을 시작으로 서안성농협(서부권)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은 격려하고, 농민들의 불편 사항과 민원을 청취했다.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쌀 수확량은 전년 대비 7만 8천 톤(2%) 감소한 380만 4천 톤으로 작년보다 저조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안성시의원들은 향후 농업 현안에 대해 보다 더 세밀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해 추곡수매현장 방문과정에서 쌀값 동향을 살피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농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남은 수매 기간 동안 작업 간 안전에 유의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농업은 과거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기에 농민들의 어려움은 곧 나라의 어려움”이라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농업인들의 민원과 안성시 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