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함께 충남 홍성군 홍동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홍동면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및 주민총회 과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9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홍동면 주민자치회는 축산 악취 제로 홍동만들기, 자전거 지도제작,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 등 주민자치의 표본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홍동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양성면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법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하여 향후 각종 사업 신청과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상열 양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주민총회나 분과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많이 배웠다”며 “이번 홍동면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걸필 양성면장은 “홍동면에 벤치마킹 견학을 오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 홍동면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빈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위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위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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