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2022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및 수학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글교실에 참여 중인 배 모 어르신은 “어릴 적 듣던 동화로 한글을 배우고 산수를 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원섭 공공위원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및 수학교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수요에 따른 맞춤형복지 서비스인 일죽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배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는 듯해 기쁘고 민간위원장님의 말씀과 같이 참여하시는 어르신이 점점 늘어 매년 확대되는 사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박승남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노년에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셔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 확대돼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 2월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사업비 15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9월 19일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 및 수학교실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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