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문화재단은 26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입주작가 결과전시 ‘Mixology_시각의 온도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 갤러리 A, B, C 세 곳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결과전시는 작년에 이어 2기를 맞는 입주작가 프로그램의 대미로 사진, 소잉아트, 문인화, 한지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미술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6팀의 작가들이 모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 유형의 혼합 전시이다.

갤러리 A에서는 현대인들의 경쟁적인 마음의 풍경을 바느질로 누빈 소잉아트와 전통적 붓질로 현대적 디자인을 재해석한 문인화를 볼 수 있다.

갤러리 B는 찍히는 순간 과거의 안타까움을 나타낸 사진과 우리 주변의 얼굴들을 과장과 생략으로 돋을새김한 캐리커처(도깨비광장)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갤러리 C에서는 자본주의에서 나고 자란 현대인들의 고통과 쾌락을 논쟁적으로 해석한 조각과 한지의 물성적 아름다움을 빛으로 표현한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 개막일인 26일 오후 2시에 전시장을 방문하면 작가들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8874-30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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