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2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직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똑똑 F4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아이디어 발표대회에는 접수된 총 75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사전심사를 거쳐 채택된 10건의 아이디어가 상정됐으며,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의 주재 하에 공직자들이 시민 시정참여 확대 방안과 조직 문화 혁신 관련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디어 발표대회의 대상은 시 청사 오르막 주차구역에 차량의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도록 멈춤턱을 설치하자는 ‘시 청사 오르막 주차구역 내 차량멈춤턱 설치’ 아이디어(건축과 박은숙 주무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에는 신규 입직 공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조직 적응을 돕고 인력 유출을 방지하자는 의도로 제안된 ‘신규 공무원 주거 지원’(일죽면 이지훈 주무관)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우수에는 ‘승진·전보 축하화분을 함께 나눠요!’(원곡면 유소현 주무관), ‘공영주차장 확인하고 바로 결제’(정보통신과 양윤선 주무관)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안성시 발전을 위한 다수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임병주 부시장은 “공직자의 행정에 대한 관심이야말로 안성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을 증진시키는 원천”이라며 “이후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성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주기 바라며, 적극적인 자세가 타 공직자들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매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똑똑똑 F4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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