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초등학교총동문회가 지난 16일 서정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기원 국회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의장, 이보선 문화원장, 정남기 총동문회회장, 김쾌수 서정리초등학교장, 유재호 총동문회총회장, 박정근 추진위원장, 이충원 기념사업회장 및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서정리의 역사, 어제와 오늘’과 2부 ‘서정리초등학교 교육의 역사, 그 영광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1부 식전 축하공연과 2부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평택드림빅밴드공연, 노혜선 무용단 개교 100주년 창작극, 국민의례, 시상식, 기념 영상, 축하 영상,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서정리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정리초등학교의 지난 100년의 교육이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100년을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이 되도록 평택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끝으로 100년사 발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정남기 총동문회장님, 김쾌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서정리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정리초등학교 김쾌수 교장은 “글로벌 학교가 주목하는 선진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발전으로 전통 명문을 이어 새 시대, 새로운 역사를 세우는 것”이라며, “100주년 기념식 축제에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남기 총동문회장님과 추진위원회 관계자, 서정리초 동문회 가족 구성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남기 총동문회장은 “먼저 뜻깊은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많은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서정리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학교 측과 총동문회,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리초등학교는 1922년 서정리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2022년을 기준으로 19,3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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