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平澤), 이름 그대로 지대는 평탄하고, 그 사이로는 하천이 가로지른다. 농사에 가장 적합한 땅이다. 실제로 평택은 전통적인 쌀 생산지로 알려졌으며, 여전히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평택 쌀에 2006년부터 ‘슈퍼오닝(Super O'ning)’이라는 새로운 명칭이 생겼다. Super, Origin, Morning이라는 세 글자가 합쳐진 슈퍼오닝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로, 현재는 ‘평택 쌀’ 뿐만 아니라 평택에서 생산되는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한우 등 제한된 농·특산물에 사용되고 있다.

단, 평택에서 생산된다고 해서 모두 ‘슈퍼오닝’ 명칭을 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슈퍼오닝은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생산과정, 출하, 유통과정 등 다양한 현장과정을 통과해야만 ‘슈퍼오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슈퍼오닝 쌀의 경우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 미질을 좌우하는 우수한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첨단 시설을 활용해 적온건조, 적정 수분 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및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슈퍼오닝은 2008, 2009, 2010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3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됐으며, 2016, 2017, 2018년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와 2021년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 대상(지방자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TV 등 대중에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박람회 참석 등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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