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지난 16일 열린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6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하프, 5km, 10km 등 3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청가수 공연팀의 축하무대와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대회 결과는 하프 코스의 경우 최진수 씨가 1시간 11분 45초, 여자부 류승화 씨가 1시간 20분 11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10km 코스는 남자부 유성종 씨가 35분 49초, 여자부 최영주 씨가 41분 31초로 각각 1위를 수상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대회가 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은 물론 시민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많은 유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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