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열 네번째 기획전시로 ‘어르신들의 사진 수다 두 번째 이야기와 초록의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70세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그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초록의자에 나란히 앉아 촬영한 사진 80점을 전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힘들지만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아 여행하듯 어르신들의 정성이 깃든 작품 하나하나가 감명 깊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혜경 개정보건진료소장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순간순간을 기록하며 사진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창출해내는 과정을 통해 평범했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더욱 행복을 느끼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678-24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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