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투자협약’체결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지난 6일, 수소산업의 핵심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와 더불어 평택시 수소특화단지 내 연료전지 발전 실증사업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소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소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코파워는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분야에서 셀과 스택, 시스템에 이르는 전주기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