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이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점이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저키르 사이도브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및 문화계 관계자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은 배다리도서관에서 12일까지 운영된다. 우즈베키스탄 물품·전통의상·사진 전시, 우즈베키스탄 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춤 배우기 체험, 오케스트라 공연 등 우즈베키스탄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평택시 합창단 공연 ▲우즈베키스탄 전통 춤 공연 ▲우즈베키스탄 국립무용단 공연 ▲우즈베키스탄 오케스트라 공연 등 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자 경제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며, “평택에 다수의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고향의 향기를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누리집또는 국제교류팀(667-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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