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하천과에서 실시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과 관련, 경기도 평가위원회에서 1위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개 사업을 선정해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최종 선정여부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은 환경부에서 국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이수, 치수, 수질, 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해 최소 300억 원에서 최대 4,000억 원의 규모이며, 선정 시 국비 50%를 지원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 응모 기간이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성천 하천 자원을 활용해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신청했으며, 특히 평가위원회 심사 시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통합하천 사업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노을생태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안성천 약 8㎞ 구간에 사업비 약 800억 원 규모의 통합하천 계획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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