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지난달 26일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 ‘2022년 세계문화주간 폴란드 문화주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폴란드 대사는 평택시민들을 대상으로 폴란드 역사 소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폴란드 음악가들의 폴란드 클래식 명곡 공연과 전쟁을 주제로 한 폴란드 어린이 그림 전시회 등을 관란하고 정장선 평택시장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역사학자로도 활동하는 폴란드 대사는 심도 있는 강연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가 가진 외세 침략의 아픈 역사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평택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폴란드 대사에게 “평택시와 폴란드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배다리도서관에서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팀(667-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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