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희망 월평균 임금 248.2만원

- 올해 282.3만원 19년 대비 13.7% 증가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평택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평택고용센터·한국고용정보원·국민대·호서대·평택시 실무부서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분석 결과보고 및 행정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 사업은 지난 3월 착수해 7월까지 평택시 거주 표본 1,504가구를 대상으로, 평택시민들의 취업실태 및 취업희망 등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일자리 정책마련을 위한 객관적인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분석을 추진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평택시민(만 19세~64세) 중 79.9%가 취업상태에 있었다. 

주요 산업은 ▲제조업 18.9% ▲도매 및 소매업 17.4% ▲숙박 및 음식점업 12.3%로 통계됐으며, 주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21.2% ▲판매종사자 18.3% ▲사무종사자 18.0%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 구직 방법 및 경로는 ▲(공개)채용시험 35.7% ▲공공직업알선기관 19.0% ▲민간 직업알선기관 15.6%로 집계됐다.

희망 직종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 사업체가 66.3%로 가장 높았으며, 이중 개인 사업체가 29.1%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전일제 74.5% ▲시간제 25.5%, 평균 근무 희망 일수는 4.5일, 평균 희망 근무 시간은 5.8시간 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자리를 얻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희망하는 비율은 11.8%로 집계됐으며, 받고 싶은 직업교육으로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 17.3% ▲상담 및 복지관련 12.5% ▲부동산관련 11.5%로 각각 조사됐다.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만 25세~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이 45.5%였으며, 이유로는 ▲임신, 출산이 6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일자리인식 현황을 통계적 수치로 제공해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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