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북부 지역 주민들도 송탄출장소에서 여권업무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은 지난달 30일, 평택시 송탄출장소 내 여권업무 창구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홍기원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평택시 내 여권업무는 평택시청과 안중출장소 두 곳에서만 처리되고 있어 북부 지역 주민들은 민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불편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올해 7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한 평택 인구 2만 2,737명 중 약 59%에 해당하는 1만 3,284명이 중앙동, 서정동, 지산동, 송북동, 신장동, 진위면, 서탄면 등 북부 지역 인구로 확인되면서 북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송탄출장소 내 여권창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홍기원 의원은 “송탄출장소 여권창구 신설로 북부 주민들이 여권 업무를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개선을 포함해 빠르게 발전하는 평택시의 선제적 인프라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탄출장소 내 여권창구는 장비 설치와 업무 조율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월경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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