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지난달 29일, 1년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새로운 청사는 총 사업비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4,270㎡에 건물 연면적 3,695㎡,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으로 조성됐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종합민원실, 임산부 휴게실, 어울림오성 휴게쉼터 ▲2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3층 다목적 대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청식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도의원 및 평택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식,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청사가 지역주민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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