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지난달 27~29일까지 백운산·비봉산·서운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인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실족, 고립과 같은 사고에 대비하여 119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지 ▲산악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법 ▲산악사고 위험지역 위치 파악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김범진 서장은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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