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설계공모의 당선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4개 업체의 작품이 접수됐다. 당선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이, 입상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부여받고, 입상작은 공모안 작성비용을 보상받게 된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은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산3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80명, 주야간보호 50명, 단기보호 20명, 총 150명을 수용하며, 대지면적 14,459㎡에 연면적 4,563㎡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당선작 계획사항)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백영기 안성시 사회복지과장은 “치매환자와 부양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공공서비스의 접근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안성시에 최초로 건립되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로서, 안성시민의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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