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4일 가을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유행(트윈데믹)을 대비해 21일부터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사업은 만13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자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 및 만 75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상까지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각 연령별 사업 시작일 전에 병의원 방문시 접종은 불가하며, 지원 대상자는 대상자별·연령별 접종시기를 확인한 후 지정 기간 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간 접종간격에는 제한이 없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평택시 181개소)은 평택시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기간을 분리해 실시하는 만큼, 접종기간을 반드시 확인 후 접종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어르신 접종기간이 12월까지이므로 기간내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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