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3.9 재선거에서 공약한 안성 세무지서 설립이 확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안성 세무지서가 설치되면 그동안 평택세무서를 이용해 세무 업무를 처리해야 했던 시민들과 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무지서 설치는 국세청 검토 후 조직, 인력, 예산 관련으로,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차례로 거쳐야 해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그동안 국세청, 행안부, 기재부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며, 정부의 조직 축소 기조에 따라 세무지서 설치에 부정적이었던 행정안전부를 설득해 내면서 신설 계획이 빠르게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에서 내년도 신설하는 세무서(지서)는 안성이 유일하다.   

안성 세무지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말 국회를 통과한 이후 설립 추진단이 구성돼 `23년 4월 개청할 예정으로, 내년도 종합소득세 신고부터는 안성 세무지서에서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재선거에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원해주셨기에 세무지서 신설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었다”면서 “처음 마음 그대로, 2년을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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