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1일, 농업인들의 현장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대상으로 현장진단장비 점검 및 운영방법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앞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새 기술 시범’으로 추진한 현장진단 장비 5세트를 공도, 보개, 금광, 원곡, 일죽 농업인상담소에 추가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안성시 모든 읍·면·동 농업인상담소가 장비를 보유하게 됐다. 

토양현장진단은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산화환원전위(Eh), 질소, 인산, 칼륨 등을 현장에서 즉시 진단해 토양의 상태 및 양분의 균형 상태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현장에 찾아가는 토양현장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선 기존과 같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의뢰하면 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속한 현장진단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토양현장진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건전한 토양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첨단농업팀 및 읍·면·동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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