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3일, 내리 25호 공원에서 거주 내·외국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내리 다문화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내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 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거나, 안성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한 간단한 건강검진 부스가 마련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다문화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사회가 발전하면서 다문화 구성원들이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이며 국적을 떠나 안성시민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다문화 구성원들이 안성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행복마을관리소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