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지난달 17일, ㈜바오밥목공전문학원으로부터 ‘사랑의 목조주택’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바오밥목공전문학원에서 기증한 목조주택은 청년목수학교에 재학 중인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이동이 가능한 주택으로, 18.15㎡(5.5평)의 크기에 화장실과 주방용 개수대, 온돌판넬이 있으며, 자활센터 ‘희망나르미 사업단’에 설치돼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활동되고 있다.

주택 기증식에서 김대희 ㈜바로밥목공전문학원 대표는 “이번 기회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목공학원 수강생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 보람된 곳에 사용될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에 기증한 ‘사랑의 목조주택’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잘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상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장은 “㈜바오밥목공전문학원 수강생들의 노력과 수고가 담긴 목조주택을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기증해주신 김대희 대표님과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사랑의 목조주택은 참여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자립·자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오밥목공전문학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보개면에 소재한 ㈜바오밥목공전문학원은 가구제작전문가 및 목공교육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공교육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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