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진사도서관의 독서진흥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책봄 가게’의 1호점이 탄생했다. 1호점의 주인공은 공도읍에 위치한 ‘블링블링네일’이다.

안성시 진사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우리동네 책봄 가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공도읍 소재 소상공인과 가게 고객들을 위해 사서가 직접 방문해 도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블링블링네일 대표는 “손님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제가 원하는 분야의 책을 직접 선정해 가져다주셔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과 가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독서에 도움을 드리고자 ‘우리동네 책봄 가게’를 기획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책봄 가게’ 서비스는 1회 최대 50권 이내, 30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nseong.go.kr/library)를 참고하거나 진사도서관(678-4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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