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기념해 ‘행성 달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앞서 ‘다누리’ 탐사선은 지난 5일에 발사된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으로, 달 궤도 진입 예정일은 오는 12월 17일이며, 성공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국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번 행사는 돔 영상관람(To the moon), 계절별자리 및 스마트폰 달 촬영순서로 진행되며, 관람객과 아이들이 직접 이동식 망원경을 조작해 행성(토성)과 달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찾은 천체를 직접 촬영하면 천문공작품을 1개씩 제공한다.

행성 달 관측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내에 매일 20시와 21시에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4천 원, 청소년 2천 원으로, 안성시민의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안성맞춤천문과학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9월 중순부터 11월 초인 가을 밤하늘에는 토성과 목성이 떠오른다.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아름다운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줄무늬를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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