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오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조미김 60박스(9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각 마을 부녀회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60가구에 전달됐다.

김명자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감에 평년보다 더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낄 우리주변의 이웃들에게 마음으로나마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 다가오면 매번 신경을 써 주시는 오성면 새마을부녀회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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