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는 미양면 진촌리 마을 주민들이 8월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궁화길과 태극기길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에는 안성시 로뎀나무 어린이집 어린이 30여 명이 진촌리에 방문해 태극기와 무궁화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나라사랑체험을 하기도 했다.

진촌리 마을 임헌국 이장은 “ 8월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을 기억하고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주민들과 함께 마련했다”며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와 태극기를 보면서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고 인식함으로써 더 발전된 우리 진촌리 마을, 미양면, 안성시,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진촌리 나라사랑 프로젝트는 마을 및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진촌리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사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안성 곳곳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은 안성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 고령화에 따라 점차 그 수가 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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